한남동 이태원 도넛 디저트 카페 맛집 :: 올드페리 도넛

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에 이태원에 위치한 올드페리 도넛을 방문했어요~!! 롱 패딩을 입을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서울 데이트한다고 코트를 입구 갔습니다ㅎㅎㅎㅎ 정확한 위치는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이 더 가까워요!!!
분당 이매촌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8100번 버스를 이용해서 순천향대병원 정류장까지 한 번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이 많아 가는데 좀 걸렸어요 ㅠㅠ 

올드페리 도넛은 순천향대 병원 정류장에서 한강진역 방향으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이면 지도를 잘 참고해서 가세요~ 골목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커다란 간판이 있는 게 아니라서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올드페리 도넛 입간판을 찾으셨다면 2층으로 올라가세요!! 1층에도 작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 저희는 1층으로 들어가서 메뉴 주문까지 하려다가 도넛 가게인데 도넛이 없는 걸 보고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나와서 확인해보니 올드페리 도넛은 2층에 있었습니다ㅎㅎ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벌써부터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도넛만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대기표에 이름 작성하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웨이팅은 한 15분 정도 한 거 같아요 금방금방 빠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대기하는 곳에 난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추웠거든요.... 올드페리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인 거 같아요. 다른 일행이 대기할 때 댕댕이와 같이 기다리시더라고요 ㅎㅎㅎㅎ 

저희는 아메리카노, 라떼, 라즈베리 도넛, 크림 브륄레 도넛, 애플 시나몬 도넛을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도넛 하나에 4,000원~5,000원 사이로 가성비 있지는 않아요!! 주문한 음료와 도넛은 금방 준비되었습니다. 도넛의 달달한 향도 마음에 들었고, 안에 가득 들어있는 잼들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달달한 커피와 아메리카노의 궁합은 찰떡이었습니다. 도넛 한입 아메리카노 한입~!! ㅎㅎㅎㅎ 

 

 

 

 

도넛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3개를 주문한 게 실수인 거 같아요!! 2개만 시킬걸 그랬나 봐요.... 마지막으로 먹은 애플 시나몬 맛은 그렇게 저희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조각 사과의 식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거든요.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 맛입니다. 나중에 재방문해서 다른 도넛도 맛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