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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홍대/연남동 맛집] '바다회사랑' 제철 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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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방어를 먹으러 연남동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대방어!!!!!! 요번 겨울은 그냥 놓치나 했는데 다행히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연남동에 위치한 대방어 맛집 바다회사랑, 인기가 많아 1호점과 2호점이 있고 평일에도 대기가 걸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연차를 사용해서 다녀왔는데요~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지도를 보고 골목골목으로 찾아 들어가 보니 가게 오픈도 하기 전에 벌써 대기줄이 있는 게 보였습니다. 저희도 허겁지겁 뛰어가 줄을 섰네요 ㅎㅎㅎㅎ 저희 뒤로도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사장님이 테이블당 인원수랑 주문을 미리 받으셨어요. 대부분이 2~3명이 오셨고 방어 '소'자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저희도 방어 '소'자로 주문을 했는데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원래는 2시 30분 오픈인데 준비가 일찍 끝나셨는지 2시 20분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2시에 도착해서 3번째로 들어갔어요!!!! 대기 많이 안 하시려면 꼭 오픈전에 오셔야 해요~!!! 

오픈하자마자 차례차례 밑반찬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에 착석하니 금방 만석 이 되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방어가 나오니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네요 ㅎㅎㅎㅎ 양도 엄청 많고 깍둑깍둑 썰어주셔서 씹는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있는 대방어 회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낮술 겸 이슬이 하나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여자 친구는 대방어를 처음 먹어보는데 만족해하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여기 백김치가 아주 잘 익어서 그런지 방어랑 잘 어울렸습니다. 먹다 보면 느끼해질 때 김에다가 방어 한점 올리고 무순과 백김치를 싸서 먹으면 입이 개운해집니다. 

방어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뭔가 아쉬운 마음에 해물라면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바지락, 홍합, 게,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들어간 라면이 나왔는데요. 솔직히 해물라면은 좀 싱거워서 해물라면의 칼칼한 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매운탕을 시켜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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